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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ve English
# 꾸준함의 중요성 2024년이 되고 새로운 다짐을 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매년 반복되는 바람들을 다시 적으면서 낙담도 하실 수 있고 다시 한 번 다짐하며 설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매번 다짐하는 새해 삼대장이 있습니다. 운동, 독서, 그림그리기 꾸준한 운동을 하고싶습니다만, 태권도, 필라테스, 요가 등 재밌을 것 같은 운동을 해봐도 오래가지가 않더라고요. 걷기가 좋아서 걷고만 있습니다. 독서는 작년 하반기에 열 세권을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다짐을 이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기록하질 않으니 다 휘발되는 느낌이어서 올해는 독서 그림 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그림그리기도 어느정도 하게 되겠죠? 하지만 올해의 다짐은 무엇이든 시작하면 일 년은 꾸준히 해보자입니다. 저는 공부도 ..
# 내년 3월에 여행가요! 한국 날씨가 추워지니까 겨울 혹은 초봄에 따뜻한 곳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제 주위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지난 번 여행에서 돌아오시면서 혹시 영어 공부의 의지를 불태우셨나요?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저랑 같이 해봐요 :) 이번 여행에서는 지난 번보다 더 잘 정보를 얻고, 표현하고, 불만을 표출해봐요 ^^ #2개월 '여행자' 코스 Two-Month Tourist Course (8wks, twice a week, group starting 2-person, beginner) 8주 여행자 코스 수업 (개인: 주2회 40분, 4주 28만원, 초보자 환영) Objective 수업 목표 Travel easiler than before and gain confidenc..
#더드로잉룸 을지로에 작은 작업실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영어공부도 하고 제 개인작업도 하려고 합니다. 공간의 이름은 '더드로잉룸The Drawing Room'이라고 지었어요. 드로잉룸은 응접실이라고도 부르고 손님을 접대하는 거실 정도로 봐도 무방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요. 예전에 미국 시카고 여행을 갔다가 방문한 시카고 애틀레틱 어소시에이션Chicago Athletic Association 곳에서 봤던 드로잉룸도 생각이 났구요. 분위기는 아주 다르지만 하얀 벽과 가구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많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최선의 고통 최근에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폴 블룸의 최선의 고통Sweet Spot이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쾌락과 몰입, 그리고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일이 어떻게 삶의 고통과 깊게 연관되어있는지 말하는 책인데요. 물론 저자는 감당치 못할 트라우마로 남을 고통을 얘기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노력을 더 쏟은 일에 가치를 매기기 때문에 우리가 몰입했던 일에서 더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고통, 노력, 그리고 게임화 255쪽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한 가지 대답은 놀이나 게임으로 볼 때 노력이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으로 제시하는 '게임화gamification'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 부분이 책의 논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우리가..
#프로젝트 성 수업에 대하여 저는 수업 전에 학생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영어 학습관련 뿐만아니라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어떻게 배워야 좋은지 등 등. 유용한 표현이나 공부 방법이 인터넷에 잘 나와있지만 막상 "grind my gears"같은 표현을 배웠는데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없다면 당장 사용하긴 좀 어려울 수 있어요. 또 관심있는 주제가 아니면 배운 내용도 휘발되기 쉽습니다. 프로젝트 혹은 과제 기반의 수업은 학생이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임하고 배움의 목적이나 이유를 잘 기억하게 하고 눈에 보이고 손에 쥘 수 있는 성취감이 남습니다. 기본 커리큘럼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장치입니다. 개인에 따라 ..
#피키 블라인더스 저는 요즘 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 마라톤 중입니다. 한두달 전에는 사극에 빠져있었다가 서양 시대극으로 옮겨 갔습니다. 아직 다 보진 못해서 스포일러를 피해 피키 블라인더스와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 덕질중인데 나무위키나 유투브에는 정보가 많이 있진 않더라고요. 지난번에 언급드린 IMDB와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을 주로 파볼 생각입니다^^ IMDB에 들어가시고 피키블라인더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페이지입니다. 스크롤 다운해서 밑으로 내려가시면 에피소드 줄거리, 비디오, 사진, 배우 및 연출진들, 비슷한 드라마 추천 등이 나오고 그 이후에 바로 제가 궁금한 트리비아Trivia 섹션이 나옵니다. 트리비아는 해당 티비쇼에 관련된 잡다한 얘기들을 말합..
#원서 읽는 방법 중 하나 맘에 드는 책을 하나 고르고 한 챕터를 (소리내서) 읽으면서 어떤 내용인지 대강 이해가 갔을 때나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을 때 저는 그 책을 선택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땐 매번 사전을 찾아보면 귀찮을 것 같지만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다면 독서에 방해되지않을 거에요. 모르는 단어지만 문맥상 의미가 유추되는 단어는 궁금하니 찾아보셔도 좋고 안 찾아봐도 괜찮습니다. 그런 단어는 반복해서 발견하면 외우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읽다가 보면 분명 다 아는 단어인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우리가 파고들어야 할 부분입니다. 때에 따라 역사적 배경 지식이 필요할 수도 있고 모르고 넘어가도 읽다보면 이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책을 골라야 ..
재밌고 지속가능한 수업을 위해서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이하 ZPD)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도움이 없이도 할 수 있는 부분과 제 도움이 필요한 정도를 잘 찾아야 흥미도 발전도 있으니까요. 각 학습자가 선택한 주제와 수업의 기초가 될 이 교재들은 학습자분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줄 도구가 됩니다. 소개드릴 책들은 여느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문법과 회화 책입니다. 더 적합한 책이 있으면 추가도 할 생각입니다. 써먹는 영문법 브랜던 로열 (지은이), 정수진 (옮긴이), 카시오페아 2017 원제: The Little Gold Grammar Book (2010) -> 기본이지만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간과하기 쉬운 문법 실수를 집중적으로 조명, 다양한 퀴즈와..